아사히 “중국 4대 은행, 대북 송금 중단”

입력 2013.05.10 (0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이 모두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중국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이며, 이들 은행은 북한이 핵실험을 벌인 올 2월부터 3월 사이에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 기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들 은행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행은 또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쇄 사실을 통지하고, 해당 계좌에 대한 송금과 출금 업무 접수를 중단했다"고 언급해 계좌 폐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사히 “중국 4대 은행, 대북 송금 중단”
    • 입력 2013-05-10 06:40:47
    국제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이 모두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중국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이며, 이들 은행은 북한이 핵실험을 벌인 올 2월부터 3월 사이에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 기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들 은행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행은 또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쇄 사실을 통지하고, 해당 계좌에 대한 송금과 출금 업무 접수를 중단했다"고 언급해 계좌 폐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