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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손주 양육 증가…보육비 부담은 줄어
입력 2013.05.10 (07:42) 수정 2013.05.10 (07: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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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의 절반에서, 외벌이 가정도 다섯 집 중 한 집 꼴로 조부모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무상보육 실시로 보육비ㆍ교육비 부담은 다소 줄었는데요.

지난해 보육실태 조사 결과를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부모에게 어린 자녀를 맡기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취학 전 자녀가 있는 2500여 가구를 조사해 봤더니,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28%로 3년 전보다 7% 포인트 늘었습니다.

만 2살 이하 영아의 경우 맞벌이 가정의 54%, 외벌이 가정의 25%가 조부모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만 3살에서 5살 사이 유아 가정도 맞벌이 44%, 외벌이 17%가 조부모 신세를 졌습니다.

어린이집의 운영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 그러나 실제 부모들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평균 7시간 반 정도입니다.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 때문에 생기는 보육 공백을 조부모가 메워주는 셈입니다.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이 시작되면서 가계의 보육비ㆍ교육비 부담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격차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영유아 한 명당 어린이집 보육비는 한 달에 8만여 원, 유치원은 19만여 원을 지출했지만, 무상보육 혜택이 없는 놀이학교와 영어학원 등 사설기관은 한 달에 83만여 원을 써 어린이집의 10배에 달했습니다.

부모들의 어린이집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점으로, 3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조부모 손주 양육 증가…보육비 부담은 줄어
    • 입력 2013-05-10 07:45:03
    • 수정2013-05-10 07:51: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의 절반에서, 외벌이 가정도 다섯 집 중 한 집 꼴로 조부모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무상보육 실시로 보육비ㆍ교육비 부담은 다소 줄었는데요.

지난해 보육실태 조사 결과를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부모에게 어린 자녀를 맡기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취학 전 자녀가 있는 2500여 가구를 조사해 봤더니,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28%로 3년 전보다 7% 포인트 늘었습니다.

만 2살 이하 영아의 경우 맞벌이 가정의 54%, 외벌이 가정의 25%가 조부모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만 3살에서 5살 사이 유아 가정도 맞벌이 44%, 외벌이 17%가 조부모 신세를 졌습니다.

어린이집의 운영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 그러나 실제 부모들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평균 7시간 반 정도입니다.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 때문에 생기는 보육 공백을 조부모가 메워주는 셈입니다.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이 시작되면서 가계의 보육비ㆍ교육비 부담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격차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영유아 한 명당 어린이집 보육비는 한 달에 8만여 원, 유치원은 19만여 원을 지출했지만, 무상보육 혜택이 없는 놀이학교와 영어학원 등 사설기관은 한 달에 83만여 원을 써 어린이집의 10배에 달했습니다.

부모들의 어린이집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점으로, 3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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