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성적 1등인 백발의 캠퍼스 커플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흔히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들 하죠?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나이도, 성적도 일등인 캠퍼스 커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손을 서로 꼭~ 잡은 두 사람!

이들은 텍사스 론스타 대학의 캠퍼스 커플, 헤럴드와 프랜시스 부부인데요.

결혼한 지 51년된 부부의 나이는 무려 69살!

나이보다 더 놀라운 건, 모든 과목에서 4.0 만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고교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졸업 후 결혼과 동시에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는데요,

1년 전 딸의 권유로 거의 50여 년 만에 학교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공부는 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 겁니다.

노부부의 열정은 젊은 학생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는데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이 부부가 진짜 증명하고 있는 것 같죠?

아이들 눈에만 보여요!

<앵커 멘트>

스페인에는 보는 위치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나타나는 신기한 포스터가 있다는데요,

어른의 눈높이에서는 볼 수 없다는 포스터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무표정해 보이는 한 소년 그런데 각도를 낮춰 아래에서 바라보자 놀랍게도 멍투성이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이 광고 포스터는 스페인의 한 자선단체가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건데요.

키가 135cm 이하, 어린이의 시선에서 포스터를 보면 만약 누군가에게 학대받았다면 전화를 하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전화번호가 나타납니다.

이 포스터는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에 변화를 주는 렌티큘라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건데요.

자선단체는 학대받는 아이들이 기존의 광고를 본다고 해도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따뜻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네요.

엄숙한 졸업식장이 한 순간에…

한 대학의 졸업식 현장 닉 콜린스가 상을 받으러 단상에 올라가는데요,

축하하네. 정말 열심히 했네!

상 받고 내려오던 그때

으악~~ ~

아~ 상 받을 때만 해도 진짜 멋있었는데 이게 뭔 일인가요?

그나저나 안 다쳤나 모르겠네요.

괜찮아요?

아~ 예.. 뭐.....

나 이거 참~~ 이게 뭔 망신이냐고~

스릴 넘치는 땅콩 보트 환승

물살을 가르며 땅콩 보트를 타는 두 남성

와~~~ 달려라, 달려.

신 난다~~

아~ 무서워~

어어어~ 안 돼! (사람 살려~)

이어서 다른 보트도 뒤집히는데요.

근데 이게 웬일~~?

겁 많던 남성.

딴 보트로 갈아탔네요.

진짜 대박이죠?

앗싸~~ 이거 진짜 스릴 넘치네~

제모, 깨끗하게~ 통증 없이~

<앵커 멘트>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제모죠,

여러분은 어떻게 제모하시나요?

오늘은 제모할 때 유의할 것들을 꼼꼼히 일러드립니다.

<리포트>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짧은 옷을 꺼내 입으려는 주부 강승영 씨.

그런데 털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요~

<인터뷰> 강승영(주부/서울시 잠실동) : "짧은 옷 때문에 제가 제모를 자주 하는데요. 금방 자라버리니까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가장 흔한 제모법은 면도인데요,

피부 자극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고요,

제모 후엔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세요,

제모 크림도 많이들 사용하시죠?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테스트해 보고 사용하시고요.

오래 바른다고 효과가 좋은 건 아니니까~

부작용이 없도록 5분 안팎의 사용 시간을 지키는 게 좋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피부손상을 최소화하고 계속 제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데요

시술 당일 목욕과 자외선 노출은 피해야 합니다.

족집게나 왁싱으로 털을 뽑는 경우 모근이 제거돼, 비교적 효과는 오래가지만 넓은 부위의 제모에는 적당하지 않은데요,

<인터뷰> 권나현(피부과 전문의) : "털이 피부 안쪽으로 매몰되어 박히는 매몰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피부 부작용으로는 모낭염, 색소침착, 뜨거운 왁스로 인한 화상이 발생할 수 있겠고 피부가 예민한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모, 지금부터 준비해서 올여름 당당하게 즐기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