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의류공장 불 8명 숨져…붕괴사망 1천명 육박

입력 2013.05.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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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이 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다른 의류공장에서도 불이 나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그제 밤 수도 다카에 있는 '둥하이 스웨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주 등 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층 공장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다른 층으로 옮겨 붙었으며, 한밤 중에 회의를 하던 공장주 등 관계자들은 대피하지 못하고 유독성 연기에 질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라나플라자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숨진 사람은 적어도 9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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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 의류공장 불 8명 숨져…붕괴사망 1천명 육박
    • 입력 2013-05-10 10:13:32
    국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이 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다른 의류공장에서도 불이 나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그제 밤 수도 다카에 있는 '둥하이 스웨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주 등 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층 공장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다른 층으로 옮겨 붙었으며, 한밤 중에 회의를 하던 공장주 등 관계자들은 대피하지 못하고 유독성 연기에 질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라나플라자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숨진 사람은 적어도 9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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