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입력 2013.05.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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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26)이 아직은 미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10일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톱스(TOPPS)가 제작한 류현진의 야구 카드에는 류현진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적혀 있다.

윗부분의 설명에는 류현진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큰 공헌을 했다는 등 맞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밑에 투구 기록에 '일본프로야구 투구 기록'이라고 제목을 달아놨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미국 타자들을 속이는데 능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헷갈리게 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전혀 다른 나라"라고 지적했다.

류현진에 대한 소개가 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저스 경기를 독점 중계를 하는 폭스스포츠는 3월초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류현진을 소개하는 자막에 류현진의 기록 대신 2006~2008년 시카고 컵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류제국(LG)의 기록을 올려놔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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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 입력 2013-05-10 10:31:41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26)이 아직은 미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10일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톱스(TOPPS)가 제작한 류현진의 야구 카드에는 류현진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적혀 있다. 윗부분의 설명에는 류현진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큰 공헌을 했다는 등 맞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밑에 투구 기록에 '일본프로야구 투구 기록'이라고 제목을 달아놨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미국 타자들을 속이는데 능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헷갈리게 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전혀 다른 나라"라고 지적했다. 류현진에 대한 소개가 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저스 경기를 독점 중계를 하는 폭스스포츠는 3월초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류현진을 소개하는 자막에 류현진의 기록 대신 2006~2008년 시카고 컵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류제국(LG)의 기록을 올려놔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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