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에 발기부전치료제 넣은 식품 적발

입력 2013.05.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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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넣은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온 혐의로 업체 대표 45살 송 모 씨 등 4명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 간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실데나필이 든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만2천여 통을 수입해 이 가운데 천여 통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보건당국이 제품 검사 때 캡슐을 벗겨 내용물만 분석하는 점을 노려, 캡슐 자체에 약 성분을 첨가한 것으로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제품 구입을 막기 위해 판매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는 한편, 미국 수사 기관과 공조해 조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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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슐에 발기부전치료제 넣은 식품 적발
    • 입력 2013-05-10 11:14:28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넣은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온 혐의로 업체 대표 45살 송 모 씨 등 4명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 간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실데나필이 든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만2천여 통을 수입해 이 가운데 천여 통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보건당국이 제품 검사 때 캡슐을 벗겨 내용물만 분석하는 점을 노려, 캡슐 자체에 약 성분을 첨가한 것으로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제품 구입을 막기 위해 판매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는 한편, 미국 수사 기관과 공조해 조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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