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은행절도…해킹후 26개국 ATM서 500억원 빼내

입력 2013.05.10 (11:40) 수정 2013.05.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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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시스템이 취약한 중동 은행들의 전산망을 해킹해 4천500만 달러, 500억 원 상당을 훔친 사이버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연방검찰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용의자 8명의 신원을 확보해 숨진 1명을 제외한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은행 전산망을 해킹해 직불카드 계좌의 인출한도를 없애고 각국의 인출책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내는 방식으로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4천500만 달러, 500억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중동국가 은행들의 전산망을 노려 세계 각 지에 있는 이들 은행의 ATM으로부터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 연방검찰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세계 12개국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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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대의 은행절도…해킹후 26개국 ATM서 500억원 빼내
    • 입력 2013-05-10 11:40:41
    • 수정2013-05-10 11:45:17
    국제
보안시스템이 취약한 중동 은행들의 전산망을 해킹해 4천500만 달러, 500억 원 상당을 훔친 사이버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연방검찰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용의자 8명의 신원을 확보해 숨진 1명을 제외한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은행 전산망을 해킹해 직불카드 계좌의 인출한도를 없애고 각국의 인출책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내는 방식으로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4천500만 달러, 500억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중동국가 은행들의 전산망을 노려 세계 각 지에 있는 이들 은행의 ATM으로부터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 연방검찰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세계 12개국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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