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김애경, 동아일보기 정구 단식 우승

이요한(이천시청)과 김애경(문경시청)이 제91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녀 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요한은 10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이수열(달성군청)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요한은 이 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애경이 김지연(옥천군청)을 4-2로 따돌렸다.

2011년까지 3년 연속 단식 우승을 지킨 김애경은 이날 승리로 2년 만에 정상을 빼앗았다.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는 김태민(구미고)이 김동언(문경공고)을 4-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