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 상대 고소 취소

입력 2013.05.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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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과도한 물량을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기'와 '욕설 음성파일'로 논란을 빚는 남양유업이 피해자대리점협의회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양유업이 오늘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대리점 업주들이 인터넷과 언론에 조작한 자료를 배포했다며 이창섭 대리점피해자협의회 회장 등 대리점 업주 3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대리점 협의회측은 남양유업이 전산 자료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남양유업 고위 임원과 관계자 10여 명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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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 상대 고소 취소
    • 입력 2013-05-10 15:38:24
    사회
대리점에 과도한 물량을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기'와 '욕설 음성파일'로 논란을 빚는 남양유업이 피해자대리점협의회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양유업이 오늘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대리점 업주들이 인터넷과 언론에 조작한 자료를 배포했다며 이창섭 대리점피해자협의회 회장 등 대리점 업주 3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대리점 협의회측은 남양유업이 전산 자료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남양유업 고위 임원과 관계자 10여 명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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