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암릉’ 등반…등산객 안전 사고도 속출
입력 2013.05.13 (07:21)
수정 2013.05.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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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도 부쩍 늘고 있는데요,
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바위 능선, 이른바 암릉을 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많죠?
하지만, 바위를 타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들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암릉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요,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두빛 신록이 피어나는 이맘 때, 봄의 산이 발하는 매력에 사람들은 빠져듭니다.
등산로가 아닌 바위 능선에도 등산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끄러울 법도 하지만 바위능선만 20년을 탔다는 등산객은 거침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영석(서울 목동) : "릿지는 상하체 운동을 골고루 한다는 점, 나이 먹으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야 하니까, 그게 장점입니다."
암릉 등산객은 한해 29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들의 상당수가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홀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북한산에서만 바위능선을 타다가 5명이 숨졌습니다.
가장 위험한 암벽 사고보다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인터뷰> 최승철(국립공원 재난안전부) : "(릿지등반은) 대부분 혼자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고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지정 등산로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바위에 오를 때는 이런 안전줄까지 이용해서 2명 이상이 함께 등반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맷과 허리띠, 안전고리 같은 장구류를 모두 갖춰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본격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도 부쩍 늘고 있는데요,
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바위 능선, 이른바 암릉을 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많죠?
하지만, 바위를 타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들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암릉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요,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두빛 신록이 피어나는 이맘 때, 봄의 산이 발하는 매력에 사람들은 빠져듭니다.
등산로가 아닌 바위 능선에도 등산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끄러울 법도 하지만 바위능선만 20년을 탔다는 등산객은 거침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영석(서울 목동) : "릿지는 상하체 운동을 골고루 한다는 점, 나이 먹으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야 하니까, 그게 장점입니다."
암릉 등산객은 한해 29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들의 상당수가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홀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북한산에서만 바위능선을 타다가 5명이 숨졌습니다.
가장 위험한 암벽 사고보다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인터뷰> 최승철(국립공원 재난안전부) : "(릿지등반은) 대부분 혼자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고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지정 등산로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바위에 오를 때는 이런 안전줄까지 이용해서 2명 이상이 함께 등반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맷과 허리띠, 안전고리 같은 장구류를 모두 갖춰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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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찔한 ‘암릉’ 등반…등산객 안전 사고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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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3 07:26:21
- 수정2013-05-13 08:10:56
<앵커 멘트>
본격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도 부쩍 늘고 있는데요,
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바위 능선, 이른바 암릉을 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많죠?
하지만, 바위를 타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들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암릉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요,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두빛 신록이 피어나는 이맘 때, 봄의 산이 발하는 매력에 사람들은 빠져듭니다.
등산로가 아닌 바위 능선에도 등산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끄러울 법도 하지만 바위능선만 20년을 탔다는 등산객은 거침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영석(서울 목동) : "릿지는 상하체 운동을 골고루 한다는 점, 나이 먹으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야 하니까, 그게 장점입니다."
암릉 등산객은 한해 29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들의 상당수가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홀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북한산에서만 바위능선을 타다가 5명이 숨졌습니다.
가장 위험한 암벽 사고보다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인터뷰> 최승철(국립공원 재난안전부) : "(릿지등반은) 대부분 혼자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고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지정 등산로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바위에 오를 때는 이런 안전줄까지 이용해서 2명 이상이 함께 등반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맷과 허리띠, 안전고리 같은 장구류를 모두 갖춰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본격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도 부쩍 늘고 있는데요,
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바위 능선, 이른바 암릉을 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많죠?
하지만, 바위를 타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들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암릉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요,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두빛 신록이 피어나는 이맘 때, 봄의 산이 발하는 매력에 사람들은 빠져듭니다.
등산로가 아닌 바위 능선에도 등산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끄러울 법도 하지만 바위능선만 20년을 탔다는 등산객은 거침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영석(서울 목동) : "릿지는 상하체 운동을 골고루 한다는 점, 나이 먹으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야 하니까, 그게 장점입니다."
암릉 등산객은 한해 29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이들의 상당수가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홀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북한산에서만 바위능선을 타다가 5명이 숨졌습니다.
가장 위험한 암벽 사고보다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인터뷰> 최승철(국립공원 재난안전부) : "(릿지등반은) 대부분 혼자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고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지정 등산로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바위에 오를 때는 이런 안전줄까지 이용해서 2명 이상이 함께 등반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맷과 허리띠, 안전고리 같은 장구류를 모두 갖춰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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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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