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께 송구…관련자 응당 책임져야”
입력 2013.05.13 (21:01)
수정 2013.05.13 (2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강도 높은 공직 기강 바로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언급하기에 앞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격을 훼손한 '중대한 과오'로 규정하고 동포 여학생과 미국 동포들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정부 출범 지연 등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국민 사과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히겠다면서 관련자들은 예외없이 조사받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상이 가려지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직원 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의 기강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 불참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의 글을 보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방문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강도 높은 공직 기강 바로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언급하기에 앞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격을 훼손한 '중대한 과오'로 규정하고 동포 여학생과 미국 동포들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정부 출범 지연 등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국민 사과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히겠다면서 관련자들은 예외없이 조사받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상이 가려지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직원 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의 기강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 불참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의 글을 보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방문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국민께 송구…관련자 응당 책임져야”
-
- 입력 2013-05-13 21:03:25
- 수정2013-05-13 22:33:24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강도 높은 공직 기강 바로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언급하기에 앞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격을 훼손한 '중대한 과오'로 규정하고 동포 여학생과 미국 동포들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정부 출범 지연 등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국민 사과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히겠다면서 관련자들은 예외없이 조사받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상이 가려지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직원 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의 기강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 불참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의 글을 보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방문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강도 높은 공직 기강 바로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수석비서관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언급하기에 앞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격을 훼손한 '중대한 과오'로 규정하고 동포 여학생과 미국 동포들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정부 출범 지연 등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국민 사과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히겠다면서 관련자들은 예외없이 조사받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상이 가려지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직원 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의 기강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 불참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의 글을 보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방문 지침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창중 ‘성추행 의혹’ 파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