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개성공단 회담’ 제의 지시

입력 2013.05.14 (12:03) 수정 2013.05.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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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의 완제품을 반출하기위한 회담을 북한에 제안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 부처는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미 결과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동포간담회와 기업인 모임에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자재 등을 조속히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가 북한 측에 회담을 제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의 단순한 정상화가 아니라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 개혁을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보장돼야 합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복지 재원 부정 수급을 막고 칸막이를 낮추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복지 예산의 국민 체감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선 '공약 가계부' 등을 통한 대선 공약 이행 방안을 만들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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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개성공단 회담’ 제의 지시
    • 입력 2013-05-14 12:05:21
    • 수정2013-05-14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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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의 완제품을 반출하기위한 회담을 북한에 제안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 부처는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미 결과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동포간담회와 기업인 모임에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자재 등을 조속히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가 북한 측에 회담을 제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의 단순한 정상화가 아니라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 개혁을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보장돼야 합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복지 재원 부정 수급을 막고 칸막이를 낮추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복지 예산의 국민 체감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선 '공약 가계부' 등을 통한 대선 공약 이행 방안을 만들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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