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체험, 새 농가 소득원으로 인기

입력 2013.05.14 (12:31) 수정 2013.05.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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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낙농가들이 시민들을 위한 낙농체험목장으로 거듭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주는 우유를 열심히 마시는 송아지가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

소에게 여물을 먹이고, 목장에서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봅니다.

생전 처음해 보는 목장일에 신이 납니다.

<인터뷰> 김규빈(7살) : "비누방울 만드는 거랑, 소먹이 주는 거. 토끼 만지는 것도 재밌었어요."

지난 2007년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 시작된 체험형 목장인 밀크스쿨.

구제역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축산농민들이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소득 창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철(00목장 대표) : "남은 우유는 소비할 수 있게 되고. 또 항상 어린 친구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40곳의 체험형 목장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만 11곳에 이릅니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가장 좋다는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경기도내 체험 목장을 찾은 관광객만 12만명으로 19억여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백한승(경기도 축산정책과장) : "기존 목장에서 우유로 소득을 올리던 것을 체험을 통해서 소득을 가짐으로써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목장이 축산 농가의 주름살을 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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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농 체험, 새 농가 소득원으로 인기
    • 입력 2013-05-14 12:31:54
    • 수정2013-05-14 12:57:13
    뉴스 12
<앵커 멘트>

구제역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낙농가들이 시민들을 위한 낙농체험목장으로 거듭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주는 우유를 열심히 마시는 송아지가 마냥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

소에게 여물을 먹이고, 목장에서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봅니다.

생전 처음해 보는 목장일에 신이 납니다.

<인터뷰> 김규빈(7살) : "비누방울 만드는 거랑, 소먹이 주는 거. 토끼 만지는 것도 재밌었어요."

지난 2007년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 시작된 체험형 목장인 밀크스쿨.

구제역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축산농민들이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소득 창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철(00목장 대표) : "남은 우유는 소비할 수 있게 되고. 또 항상 어린 친구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40곳의 체험형 목장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만 11곳에 이릅니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가장 좋다는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경기도내 체험 목장을 찾은 관광객만 12만명으로 19억여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백한승(경기도 축산정책과장) : "기존 목장에서 우유로 소득을 올리던 것을 체험을 통해서 소득을 가짐으로써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목장이 축산 농가의 주름살을 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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