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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힘들어”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
입력 2013.05.15 (06:07) 수정 2013.05.15 (13:3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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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굴지의 전통 주류업체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가 대리점 창고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본사의 밀어내기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주류업체 배상면주가의 한 지역 대리점,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리점주 44살 이모씨가 창고에서 숨져있는 것을 경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당시 창고에는 가스렌지위에 연탄이 피워져있었고 본사의 횡포를 원망하는 유서가 놓여있었습니다.

유서에는 살아 남기 위해서 판촉행사를 많이 했지만 본사의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는 계속됐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물량 밀어내기로 피해를 입었지만 권리금 때문에 대리점을 접을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씨는 숨지기 전 이 유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인근 대리점주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녹취> 인근 대리점주 (음성변조): "밀어내기 말도 못해요. 본사가 계속 압박을 한건 사실이죠."

하지만 배상면주가측은 전통주 시장이 침체돼 대리점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밀어내기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배상면주가 관계자 (음성변조): "시장이 반토막이 났어요. 매출도 많이 줄고, 막걸이 시장에 경쟁자들도 많이 들어오고"

경찰은 관련자들과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이씨의 정확한 사망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밀어내기 힘들어”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
    • 입력 2013-05-15 06:09:44
    • 수정2013-05-15 13:33: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굴지의 전통 주류업체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가 대리점 창고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본사의 밀어내기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 주류업체 배상면주가의 한 지역 대리점,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리점주 44살 이모씨가 창고에서 숨져있는 것을 경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당시 창고에는 가스렌지위에 연탄이 피워져있었고 본사의 횡포를 원망하는 유서가 놓여있었습니다.

유서에는 살아 남기 위해서 판촉행사를 많이 했지만 본사의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는 계속됐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물량 밀어내기로 피해를 입었지만 권리금 때문에 대리점을 접을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씨는 숨지기 전 이 유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인근 대리점주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녹취> 인근 대리점주 (음성변조): "밀어내기 말도 못해요. 본사가 계속 압박을 한건 사실이죠."

하지만 배상면주가측은 전통주 시장이 침체돼 대리점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밀어내기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배상면주가 관계자 (음성변조): "시장이 반토막이 났어요. 매출도 많이 줄고, 막걸이 시장에 경쟁자들도 많이 들어오고"

경찰은 관련자들과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이씨의 정확한 사망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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