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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김효주vs‘다승왕’ 김자영 KLPGA 격돌
입력 2013.05.15 (07:17) 수정 2013.05.15 (07:24)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신예 김효주(18·롯데)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지난해의 '핫이슈' 김자영(22·LG)이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이 대회에는 이들을 비롯해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 1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6천676야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총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도 맹활약 중인 김효주는 2013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작년 12월에 열린 2013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7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이달 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1억5천600만원)과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473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결과를 보면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상승세라고 생각지도 않는다"며 자신에게 박한 평가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욕심은 스트레스가 되기에 우승이나 신인왕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재미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김자영은 좋은 기억을 되살려 올해 이어지는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자영은 지난 시즌 이 대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바 있다.

깔끔한 외모도 겸비해 '삼촌 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그는 올 시즌에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7위에 머문 것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대회 34위, 이데일리 대회에서는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직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자평한 김자영은 "지난해처럼 이 대회를 통해 좋은 흐름으로 반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김자영에게 우승을 내준 아쉬움도 털어내야 한다.

이미림은 "쇼트게임 능력이 부족해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외에 올 시즌 1승씩 올린 양수진(22·정관장), 김세영(20·미래에셋)도 출전,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스크린골프 대회인 G-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고생 최예지(영동과학산업고)가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나서 프로들과 실력을 겨루는 것도 눈길을 끈다.
  • ‘돌풍’ 김효주vs‘다승왕’ 김자영 KLPGA 격돌
    • 입력 2013-05-15 07:17:35
    • 수정2013-05-15 07:24:17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신예 김효주(18·롯데)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지난해의 '핫이슈' 김자영(22·LG)이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이 대회에는 이들을 비롯해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 1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6천676야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총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도 맹활약 중인 김효주는 2013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작년 12월에 열린 2013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7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이달 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1억5천600만원)과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473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결과를 보면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상승세라고 생각지도 않는다"며 자신에게 박한 평가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욕심은 스트레스가 되기에 우승이나 신인왕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재미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김자영은 좋은 기억을 되살려 올해 이어지는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자영은 지난 시즌 이 대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3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바 있다.

깔끔한 외모도 겸비해 '삼촌 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그는 올 시즌에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7위에 머문 것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대회 34위, 이데일리 대회에서는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직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자평한 김자영은 "지난해처럼 이 대회를 통해 좋은 흐름으로 반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김자영에게 우승을 내준 아쉬움도 털어내야 한다.

이미림은 "쇼트게임 능력이 부족해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외에 올 시즌 1승씩 올린 양수진(22·정관장), 김세영(20·미래에셋)도 출전,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스크린골프 대회인 G-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고생 최예지(영동과학산업고)가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나서 프로들과 실력을 겨루는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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