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잔잔한 감동을 준 ‘스승의 반성문’
입력 2013.05.15 (07:13) 수정 2013.05.15 (08:02)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 스승과 제자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많은데요.

한 대학교수가 스승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인터넷에 반성의 글을 올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교수로서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반성문을 써 봅니다."

23년간 교단에 선 이의용 교수.

'인생설계와 진로'를 강의하고 있는 이 교수의 반성문은 알면서도 말하기 어려운 교단의 현실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있습니다.

<녹취> "학생을 제자가 아닌 수강생으로 대해온 것을 반성합니다"

<녹취> "성공의 처세술을 가르친 것을 반성합니다."

대학이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장소로 메말라 가는 현실에 책임감을 느껴 글을 썼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의 과제나 아이디어를 연구자료로 사용하거나, 교수를 갑으로 학생을 을로 여겨 학생에게 부당한 부담을 준 점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바로 참 스승의 길을 찾자는 반성문입니다.

<인터뷰> 이의용(국민대 교양과정부 교수) : "제자들과 스승들과의 관계가 잘못되서 생기는 문제들이죠. 스승들이 제자들을 존중한다면 여러가지 문제들은 생기지 않을거라 봅니다."

마흔 개의 반성 항목이 페이스북에 오르자 반향이 컸습니다.

같은 교수로서 반성한다거나 권위주의의 벽을 허물고 있다는 등 공감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원석(대학생) : " 제자 대 선생님 그리고 인생을 이끌어갈 그런 후배들로 보신다는 점에서 굉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의 용기있는 고백이 참 스승의 길을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잔잔한 감동을 준 ‘스승의 반성문’
    • 입력 2013-05-15 07:20:27
    • 수정2013-05-15 08:02: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 스승과 제자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많은데요.

한 대학교수가 스승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인터넷에 반성의 글을 올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교수로서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반성문을 써 봅니다."

23년간 교단에 선 이의용 교수.

'인생설계와 진로'를 강의하고 있는 이 교수의 반성문은 알면서도 말하기 어려운 교단의 현실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있습니다.

<녹취> "학생을 제자가 아닌 수강생으로 대해온 것을 반성합니다"

<녹취> "성공의 처세술을 가르친 것을 반성합니다."

대학이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장소로 메말라 가는 현실에 책임감을 느껴 글을 썼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의 과제나 아이디어를 연구자료로 사용하거나, 교수를 갑으로 학생을 을로 여겨 학생에게 부당한 부담을 준 점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바로 참 스승의 길을 찾자는 반성문입니다.

<인터뷰> 이의용(국민대 교양과정부 교수) : "제자들과 스승들과의 관계가 잘못되서 생기는 문제들이죠. 스승들이 제자들을 존중한다면 여러가지 문제들은 생기지 않을거라 봅니다."

마흔 개의 반성 항목이 페이스북에 오르자 반향이 컸습니다.

같은 교수로서 반성한다거나 권위주의의 벽을 허물고 있다는 등 공감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원석(대학생) : " 제자 대 선생님 그리고 인생을 이끌어갈 그런 후배들로 보신다는 점에서 굉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의 용기있는 고백이 참 스승의 길을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