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E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북한에 전문가 파견 준비”

세계동물보건기구, OIE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북한에 대해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베르나르 발라 OIE 사무총장이 현재 북한과 접촉 중이며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OIE는 북한이 지원을 요청하면 며칠 내로 현지에 전문가들을 보낼 계획입니다.

발라 사무총장은 "북한으로부터 받은 정보는 한 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돼 오리 16만4천마리를 살처분했다는 것"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농장으로 확산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북한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실을 OIE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