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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100조 육박…1년새 52조 원 급증
입력 2013.05.15 (09:53) 수정 2013.05.15 (17:38) 경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가계 빚이 1,1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기준 실질 가계 부채는 1,098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조 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600조 원 수준이던 실질 가계부채가 10여 년 만에 갑절이 된 것입니다.
항목별로 가계신용이 959조 4천억 원,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이 139조 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7조 원과 4조 원 늘었습니다.
가계 부채의 질도 악화돼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지난해 말보다 0.09%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72%로 지난해 말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집주인이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담보가치인정비율 80% 이상 대출도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기준 실질 가계 부채는 1,098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조 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600조 원 수준이던 실질 가계부채가 10여 년 만에 갑절이 된 것입니다.
항목별로 가계신용이 959조 4천억 원,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이 139조 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7조 원과 4조 원 늘었습니다.
가계 부채의 질도 악화돼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지난해 말보다 0.09%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72%로 지난해 말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집주인이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담보가치인정비율 80% 이상 대출도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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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5 09:53:59
- 수정2013-05-15 17:38:25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가계 빚이 1,1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기준 실질 가계 부채는 1,098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조 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600조 원 수준이던 실질 가계부채가 10여 년 만에 갑절이 된 것입니다.
항목별로 가계신용이 959조 4천억 원,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이 139조 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7조 원과 4조 원 늘었습니다.
가계 부채의 질도 악화돼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지난해 말보다 0.09%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72%로 지난해 말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집주인이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담보가치인정비율 80% 이상 대출도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기준 실질 가계 부채는 1,098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조 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600조 원 수준이던 실질 가계부채가 10여 년 만에 갑절이 된 것입니다.
항목별로 가계신용이 959조 4천억 원, 소규모 개인기업 대출 등이 139조 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7조 원과 4조 원 늘었습니다.
가계 부채의 질도 악화돼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지난해 말보다 0.09%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72%로 지난해 말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집주인이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담보가치인정비율 80% 이상 대출도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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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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