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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강원, 중위권 향해 5월 대반격
입력 2013.05.15 (09:58) 수정 2013.05.15 (10:08) 연합뉴스
프로축구 강원FC가 5월 대반격에 나섰다.

강원은 5월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놨다.

5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0으로 앞서다 후반 40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긴 강원은 이후 8일 실업팀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32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무5패로 승리가 없던 강원은 실업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어쨌든 올해 첫 승리를 연장 접전 끝에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12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겨 K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1승5무5패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승점 8점으로 순위가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올랐다. 또 11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이도 3점으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 가능성도 높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박호진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팀 분위기는 한층 더 좋아졌다.

강원 최근 상승세는 '외국인 삼총사'에 힘입은 바 크다.

12일 경기에서 이길 때도 지쿠와 웨슬리가 한 골씩 책임졌다.

지쿠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최근 다섯 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웨슬리 역시 최근 K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패트릭은 지난달 28일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5월 일정도 비교적 강원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5월 들어 치른 세 경기를 모두 안방인 강릉 종합운동장으로 상대를 불러들였고 상대도 중·하위권인 대전, 성남에 실업팀 한국수력원자력이었기 때문이다.

이달 남은 일정은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6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다.

모두 중·상위권에 올라 있는 난적으로 강원으로서는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가려질 전망이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최근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강등을 피하려면 현실적으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뽑아내야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상승세’ 강원, 중위권 향해 5월 대반격
    • 입력 2013-05-15 09:58:18
    • 수정2013-05-15 10:08:46
    연합뉴스
프로축구 강원FC가 5월 대반격에 나섰다.

강원은 5월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놨다.

5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0으로 앞서다 후반 40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긴 강원은 이후 8일 실업팀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32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무5패로 승리가 없던 강원은 실업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어쨌든 올해 첫 승리를 연장 접전 끝에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12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겨 K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1승5무5패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승점 8점으로 순위가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올랐다. 또 11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이도 3점으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 가능성도 높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박호진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팀 분위기는 한층 더 좋아졌다.

강원 최근 상승세는 '외국인 삼총사'에 힘입은 바 크다.

12일 경기에서 이길 때도 지쿠와 웨슬리가 한 골씩 책임졌다.

지쿠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최근 다섯 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웨슬리 역시 최근 K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패트릭은 지난달 28일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5월 일정도 비교적 강원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5월 들어 치른 세 경기를 모두 안방인 강릉 종합운동장으로 상대를 불러들였고 상대도 중·하위권인 대전, 성남에 실업팀 한국수력원자력이었기 때문이다.

이달 남은 일정은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6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다.

모두 중·상위권에 올라 있는 난적으로 강원으로서는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가려질 전망이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최근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강등을 피하려면 현실적으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뽑아내야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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