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서 선박 폭발…북한 선원 2명 부상

그제 오후 중국 산둥성 란산항에서 선박이 폭발해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매체들은 정박을 준비하던 외국 선박의 기관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당국이 구조선을 급파해 다친 선원들을 구조했지만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 등을 중국으로 실어나르는 주요 해운 루트인 산둥성 일대 항만에서 올 들어 북한 선원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