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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장미 “올해의 선수 2연패 도전”
입력 2013.05.15 (13:15) 연합뉴스
"한 번 타보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올해도 잘 해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세계사격연맹(ISSF) 올해의 선수로 뽑힌 김장미(부산시청)가 올해도 또 상을 받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장미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쉬엄쉬엄 해보려고 했는데 시합이 시작되고 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며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미는 13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막을 내린 2013 ISSF 포트베닝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올해 첫 월드컵인 창원월드컵에서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2개의 동메달을 휩쓸고서 한 달 만에 이뤄낸 쾌거다.

특히 국제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따낸 첫 금이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김장미는 국제대회에서 줄곧 25m에서만 두각을 나타냈다.

창원 월드컵에서 딴 동메달이 그가 10m 공기권총에서 딴 국제대회 첫 메달이었다.

김장미는 "국제대회 첫 금메달이라 기분이 남다르다"며 들뜬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이번 메달로 10m 공기권총에서 금맥을 뚫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그는 "메달도 따본 사람이 딴다고 시작은 힘들지만 한 번 메달 따기 시작하면 그 뒤는 순탄하더라"며 "앞으로 10m 종목에서 더 많은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부터 도입된 서바이벌 결선 방식에는 한층 적응이 됐다. 지난달 창원 월드컵의 실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김장미는 "결선에서 떨리는 것은 똑같았는데 첫 시합보다 여유가 생겼다"며 "첫 시합 땐 규정도 잘 몰랐고 연습과 실전이 다르다 보니 헤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한국에 입국했지만 김장미는 바로 대표팀 훈련장이 있는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이달 중순 뮌헨 월드컵, 내달 초 한화회장배 등 대회를 연달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김장미는 "대회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체력전이나 마찬가지"라며 "힘이 많이 들어서 체력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프레올림픽으로 열린 런던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이룬 그는 8월 올림픽과 10월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김장미는 "어떻게 해야 올해의 선수상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타보니 욕심이 생긴다"며 "올해도 꼭 도전해보겠다"고 심산을 밝혔다.

국제대회 2관왕에 대한 꿈도 전했다.

그는 "국제대회 나가면 25m 권총에서 메달을 따도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못 따서 2관왕을 못해봤다"며 "이제 10m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봤으니 올해 한 대회에서 꼭 2관왕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 사격 김장미 “올해의 선수 2연패 도전”
    • 입력 2013-05-15 13:15:17
    연합뉴스
"한 번 타보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올해도 잘 해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세계사격연맹(ISSF) 올해의 선수로 뽑힌 김장미(부산시청)가 올해도 또 상을 받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장미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쉬엄쉬엄 해보려고 했는데 시합이 시작되고 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며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미는 13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막을 내린 2013 ISSF 포트베닝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올해 첫 월드컵인 창원월드컵에서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2개의 동메달을 휩쓸고서 한 달 만에 이뤄낸 쾌거다.

특히 국제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따낸 첫 금이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김장미는 국제대회에서 줄곧 25m에서만 두각을 나타냈다.

창원 월드컵에서 딴 동메달이 그가 10m 공기권총에서 딴 국제대회 첫 메달이었다.

김장미는 "국제대회 첫 금메달이라 기분이 남다르다"며 들뜬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이번 메달로 10m 공기권총에서 금맥을 뚫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그는 "메달도 따본 사람이 딴다고 시작은 힘들지만 한 번 메달 따기 시작하면 그 뒤는 순탄하더라"며 "앞으로 10m 종목에서 더 많은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부터 도입된 서바이벌 결선 방식에는 한층 적응이 됐다. 지난달 창원 월드컵의 실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김장미는 "결선에서 떨리는 것은 똑같았는데 첫 시합보다 여유가 생겼다"며 "첫 시합 땐 규정도 잘 몰랐고 연습과 실전이 다르다 보니 헤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한국에 입국했지만 김장미는 바로 대표팀 훈련장이 있는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이달 중순 뮌헨 월드컵, 내달 초 한화회장배 등 대회를 연달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김장미는 "대회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체력전이나 마찬가지"라며 "힘이 많이 들어서 체력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프레올림픽으로 열린 런던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이룬 그는 8월 올림픽과 10월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김장미는 "어떻게 해야 올해의 선수상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타보니 욕심이 생긴다"며 "올해도 꼭 도전해보겠다"고 심산을 밝혔다.

국제대회 2관왕에 대한 꿈도 전했다.

그는 "국제대회 나가면 25m 권총에서 메달을 따도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못 따서 2관왕을 못해봤다"며 "이제 10m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봤으니 올해 한 대회에서 꼭 2관왕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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