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5만 원 내던 ‘스케일링’ 만 3천 원 안팎이면 가능
입력 2013.05.15 (14:15) 수정 2013.05.15 (17:42) 연합뉴스
올해 7월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에 한해 치석제거에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15일 결정한 치석제거(스케일링)와 부분틀니 건강보험 적용 내용을 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과의 문답으로 알아본다.

--치석제거가 왜 필요한가

▲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치석 때문에 잇몸 염증이 계속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치조골)까지 녹아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잇몸은 한번 내려앉으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침 성분의 차이 등으로 치석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석제거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 만 20세 이상 성인에만 적용된다. 20세 미만은 의학적으로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어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잇몸에 이상이 없어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그렇다. 연간 1회에 한해서는 잇몸 상태와 무관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잇몸을 찢어서 염증을 치료하는 치주소파술 등 구강외과 치료의 전단계 치료로서 시행하는 치석제거는 지금도 건강보험에서 치료비 일부를 댄다.

--치석제거 진료비 부담은 얼마나 줄어드나

▲ 현재 동네 치과에서는 치석제거에 보통 5만원 정도를 받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동네 치과에서는 진찰료를 포함해 1만3천원, 치과병원에서는 1만4천원을 내게 된다.

--1년에 1회만 보험이 적용된다는데 두 번째부터는 얼마를 내야하나

▲ 건강보험에서 정한 진료비는 연 1회 기준이고, 더 이상은 규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석제거 수가가 3만2천210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현재 동네치과에서 받는 5만원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1년에 1회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제한된다는데 1년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

▲ 1년의 기준은 매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다. 올해 7월에 치석제거를 받은 성인은 내년 6월까지는 더는 보험 적용을 못 받는다. 반면 내년 3월에 치석제거를 받고 다시 7월에 받는다면 두 번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6월까지 치석제거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음 1년간 2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간 1회 혜택을 이미 받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 치과를 방문했을 때 확인할 수 있다.

--부분틀니는 건강보험이 적용돼도 가격이 꽤 높은데 연간 진료비 상한제 적용을 받을 수 있나

▲ 그렇다. 일단 61만원을 내고 나서 본인의 연간 진료비 총액이 상한선(소득수준에 따라 200만~400만원)을 넘게 되면 상한선 이상 금액은 나중에 돌려받는다.

--부분틀니를 거는 치아에 충치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충치치료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가

▲ 충치 치료까지는 혜택을 받지만, 치아에 씌우는 금니 등 크라운은 보험적용을 못 받는 비(非)보험 항목이다.

--75세 이하는 언제부터 부분틀니에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지나

▲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공약인 임플란트 보장 계획과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급여를 시작하고 2015년 7월 70세, 2016년 7월 65세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5만 원 내던 ‘스케일링’ 만 3천 원 안팎이면 가능
    • 입력 2013-05-15 14:15:41
    • 수정2013-05-15 17:42:15
    연합뉴스
올해 7월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에 한해 치석제거에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15일 결정한 치석제거(스케일링)와 부분틀니 건강보험 적용 내용을 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과의 문답으로 알아본다.

--치석제거가 왜 필요한가

▲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치석 때문에 잇몸 염증이 계속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치조골)까지 녹아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잇몸은 한번 내려앉으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침 성분의 차이 등으로 치석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석제거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 만 20세 이상 성인에만 적용된다. 20세 미만은 의학적으로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어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잇몸에 이상이 없어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그렇다. 연간 1회에 한해서는 잇몸 상태와 무관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잇몸을 찢어서 염증을 치료하는 치주소파술 등 구강외과 치료의 전단계 치료로서 시행하는 치석제거는 지금도 건강보험에서 치료비 일부를 댄다.

--치석제거 진료비 부담은 얼마나 줄어드나

▲ 현재 동네 치과에서는 치석제거에 보통 5만원 정도를 받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동네 치과에서는 진찰료를 포함해 1만3천원, 치과병원에서는 1만4천원을 내게 된다.

--1년에 1회만 보험이 적용된다는데 두 번째부터는 얼마를 내야하나

▲ 건강보험에서 정한 진료비는 연 1회 기준이고, 더 이상은 규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석제거 수가가 3만2천210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현재 동네치과에서 받는 5만원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1년에 1회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제한된다는데 1년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

▲ 1년의 기준은 매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다. 올해 7월에 치석제거를 받은 성인은 내년 6월까지는 더는 보험 적용을 못 받는다. 반면 내년 3월에 치석제거를 받고 다시 7월에 받는다면 두 번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6월까지 치석제거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음 1년간 2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간 1회 혜택을 이미 받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 치과를 방문했을 때 확인할 수 있다.

--부분틀니는 건강보험이 적용돼도 가격이 꽤 높은데 연간 진료비 상한제 적용을 받을 수 있나

▲ 그렇다. 일단 61만원을 내고 나서 본인의 연간 진료비 총액이 상한선(소득수준에 따라 200만~400만원)을 넘게 되면 상한선 이상 금액은 나중에 돌려받는다.

--부분틀니를 거는 치아에 충치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충치치료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가

▲ 충치 치료까지는 혜택을 받지만, 치아에 씌우는 금니 등 크라운은 보험적용을 못 받는 비(非)보험 항목이다.

--75세 이하는 언제부터 부분틀니에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지나

▲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공약인 임플란트 보장 계획과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급여를 시작하고 2015년 7월 70세, 2016년 7월 65세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