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인’ 김홍일, 항소심서 무기징역

입력 2013.05.15 (14:24) 수정 2013.05.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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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던 울산 성남동 자매 살인범 김홍일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7월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의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홍일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홍일이 유족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안겼고, 유족들의 깊은 상처에 공감을 한다"면서도 "김홍일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데다 전과도 없고 검거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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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자매 살인’ 김홍일, 항소심서 무기징역
    • 입력 2013-05-15 14:24:06
    • 수정2013-05-16 16:48:31
    사회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던 울산 성남동 자매 살인범 김홍일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7월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의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홍일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홍일이 유족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안겼고, 유족들의 깊은 상처에 공감을 한다"면서도 "김홍일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데다 전과도 없고 검거 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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