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 램퍼드와 1년 계약 연장”

입력 2013.05.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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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노장' 프랭크 램퍼드(35)와 1년 더 함께 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15일 "곧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램퍼드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2001년부터 첼시에서 뛴 램퍼드는 12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려 첼시에서만 개인 통산 203골을 기록, 1970년 보비 탬블링이 작성한 202골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램퍼드가 첼시에서 뛰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최근 램퍼드는 꾸준히 계약 연장을 시도한 반면 구단에서는 그의 나이 등을 고려해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는 램퍼드의 에이전트가 "구단으로부터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는 등 램퍼드와 첼시의 인연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램퍼드의 잔류가 극적으로 성사됐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지휘하던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램퍼드와 좋은 호흡을 맞췄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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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첼시, 램퍼드와 1년 계약 연장”
    • 입력 2013-05-15 14:47:0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노장' 프랭크 램퍼드(35)와 1년 더 함께 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15일 "곧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램퍼드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2001년부터 첼시에서 뛴 램퍼드는 12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려 첼시에서만 개인 통산 203골을 기록, 1970년 보비 탬블링이 작성한 202골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램퍼드가 첼시에서 뛰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최근 램퍼드는 꾸준히 계약 연장을 시도한 반면 구단에서는 그의 나이 등을 고려해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는 램퍼드의 에이전트가 "구단으로부터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는 등 램퍼드와 첼시의 인연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램퍼드의 잔류가 극적으로 성사됐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지휘하던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램퍼드와 좋은 호흡을 맞췄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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