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한밤중에 한강 다리에서 투신 자살하려던 40대 남성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는 지난 2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마포대교 남단 해넘이 전망대 부근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던 45살 유 모씨를 서울 중동고 1학년 16살 김지원 군이 붙잡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유 씨를 붙잡아 버티며 당시 지나가던 시민에게 요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경찰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외로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는 지난 2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마포대교 남단 해넘이 전망대 부근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던 45살 유 모씨를 서울 중동고 1학년 16살 김지원 군이 붙잡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유 씨를 붙잡아 버티며 당시 지나가던 시민에게 요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경찰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외로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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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이 한강 투신 자살 시도…시민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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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5 16:13:47
고교생이 한밤중에 한강 다리에서 투신 자살하려던 40대 남성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는 지난 2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마포대교 남단 해넘이 전망대 부근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던 45살 유 모씨를 서울 중동고 1학년 16살 김지원 군이 붙잡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유 씨를 붙잡아 버티며 당시 지나가던 시민에게 요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경찰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외로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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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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