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U대회 선발전 그레코 66㎏급 우승

입력 2013.05.15 (16:22) 수정 2013.05.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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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새 기대주 김지훈(24·성신양회)이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훈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김도형(경남대)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가 지배하던 이 체급에서 오랫동안 무명에 가까운 선수이던 김지훈은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성신양회에 입단, 방대두 감독의 지도로 재능을 꽃피워 새로운 기대주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흐디 출리 제이드반드(이란)를 물리치고 66㎏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김지훈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그레코로만형 74㎏급에서는 김준형(삼성생명)이 우승했다.

김현우가 결승에서 김준형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후배에게 유니버시아드 출전 기회를 양보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싶다"며 기권해 기회가 넘어갔다.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최기욱(상무)이, 55㎏급에서는 최형묵(한국체대)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장호순(서울중구청·48㎏급), 최지애(대구체육회·59㎏급), 배잎새(부산체육회·67㎏급)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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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U대회 선발전 그레코 66㎏급 우승
    • 입력 2013-05-15 16:22:17
    • 수정2013-05-15 16:36:39
    연합뉴스
한국 레슬링의 새 기대주 김지훈(24·성신양회)이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훈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김도형(경남대)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가 지배하던 이 체급에서 오랫동안 무명에 가까운 선수이던 김지훈은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성신양회에 입단, 방대두 감독의 지도로 재능을 꽃피워 새로운 기대주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흐디 출리 제이드반드(이란)를 물리치고 66㎏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김지훈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그레코로만형 74㎏급에서는 김준형(삼성생명)이 우승했다.

김현우가 결승에서 김준형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후배에게 유니버시아드 출전 기회를 양보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싶다"며 기권해 기회가 넘어갔다.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최기욱(상무)이, 55㎏급에서는 최형묵(한국체대)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장호순(서울중구청·48㎏급), 최지애(대구체육회·59㎏급), 배잎새(부산체육회·67㎏급)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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