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동부 1위’ 애틀랜타전 출격

입력 2013.05.15 (16:28) 수정 2013.05.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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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6)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1위(4승)를 달리고 있으나, 애틀랜타는 성적에서 알 수 있듯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특히 애틀랜타의 홈런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애틀랜타는 팀 타율 0.241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지만 큰 스윙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장타율 0.416을 기록, 내셔널리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만 밀릴 뿐이다.

홈런은 52개나 쏘아 올려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다.

애틀랜타의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홈런 13개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며 팀 홈런을 이끌고 있다.

류현진을 제치고 4월의 신인에 오른 공격형 포수 에번 개티스도 7번 아치를 그렸고, 내야수 댄 어글라도 홈런 7개를 터뜨렸다.

류현진과 마운드에서 맞붙을 애틀랜타의 선발은 4승 4패에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한 왼손 투수 폴 마홈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등판인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하고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8개를 얻어맞아 6실점(6자책) 하며 흔들렸다.

다저스 타선은 팀 타율은 0.260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5위로 준수한 편이지만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131득점, 14위에 그친다.

따라서 18일 류현진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이 승리로 이어지려면 팀 타선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 마홈을 두들겨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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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15 16:28:44
    • 수정2013-05-15 16:34:1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6)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1위(4승)를 달리고 있으나, 애틀랜타는 성적에서 알 수 있듯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특히 애틀랜타의 홈런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애틀랜타는 팀 타율 0.241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지만 큰 스윙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장타율 0.416을 기록, 내셔널리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만 밀릴 뿐이다.

홈런은 52개나 쏘아 올려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다.

애틀랜타의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홈런 13개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며 팀 홈런을 이끌고 있다.

류현진을 제치고 4월의 신인에 오른 공격형 포수 에번 개티스도 7번 아치를 그렸고, 내야수 댄 어글라도 홈런 7개를 터뜨렸다.

류현진과 마운드에서 맞붙을 애틀랜타의 선발은 4승 4패에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한 왼손 투수 폴 마홈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등판인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하고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8개를 얻어맞아 6실점(6자책) 하며 흔들렸다.

다저스 타선은 팀 타율은 0.260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5위로 준수한 편이지만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131득점, 14위에 그친다.

따라서 18일 류현진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이 승리로 이어지려면 팀 타선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 마홈을 두들겨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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