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피앙세’ 이은성은 누구?

입력 2013.05.15 (16:39) 수정 2013.05.15 (1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반올림 1'서 서태지 팬 역으로 데뷔

2008년 뮤비 촬영하며 서태지 만나..이후 작품 활동 없어

가수 서태지(41)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전격 발표하면서, 그와 화촉을 밝힐 16세 연하의 예비 신부 이은성(25)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성은 지난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1'로 연예계에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극 중 이옥림(고아라 분)의 모범생 친구 서정민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중학교를 배경으로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갈등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이은성은 공교롭게도 서태지를 좋아하는 모범생을 맡았다.

도도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한 번 친해지면 서태지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 소녀다.

이은성은 2005년 이 드라마의 두 번째 시즌인 '반올림 2'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MBC '케세라세라'(2007), KBS '얼렁뚱땅 흥신소'(2007), SBS '행복합니다'(2008)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그는 다수의 CF와 잡지 모델로 활동했고, 지난 2008년에는 고(故) 앙드레 김의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는 '오래된 정원'(2007), '더 게임'(2007) 등의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동했다.

그러나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마지막으로 뚜렷한 연예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2008)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서로 알게 된 시기와 일치한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2011년 7월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in 질문에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로 만나 교제 중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은성은 현재 소속사 없이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에 머물면서 서태지의 부모와 함께 결혼 준비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5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 씨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그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태지의 피앙세’ 이은성은 누구?
    • 입력 2013-05-15 16:39:28
    • 수정2013-05-15 18:05:47
    연합뉴스
KBS '반올림 1'서 서태지 팬 역으로 데뷔

2008년 뮤비 촬영하며 서태지 만나..이후 작품 활동 없어

가수 서태지(41)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전격 발표하면서, 그와 화촉을 밝힐 16세 연하의 예비 신부 이은성(25)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성은 지난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1'로 연예계에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극 중 이옥림(고아라 분)의 모범생 친구 서정민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중학교를 배경으로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갈등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이은성은 공교롭게도 서태지를 좋아하는 모범생을 맡았다.

도도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한 번 친해지면 서태지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 소녀다.

이은성은 2005년 이 드라마의 두 번째 시즌인 '반올림 2'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MBC '케세라세라'(2007), KBS '얼렁뚱땅 흥신소'(2007), SBS '행복합니다'(2008)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그는 다수의 CF와 잡지 모델로 활동했고, 지난 2008년에는 고(故) 앙드레 김의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는 '오래된 정원'(2007), '더 게임'(2007) 등의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동했다.

그러나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마지막으로 뚜렷한 연예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2008)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서로 알게 된 시기와 일치한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2011년 7월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in 질문에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로 만나 교제 중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은성은 현재 소속사 없이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에 머물면서 서태지의 부모와 함께 결혼 준비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5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 씨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그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