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상습 침수 ‘삼성 탓’ 주장

입력 2013.05.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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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는 삼성전자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한 무리한 설계변경 때문이라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서울환경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는 이달초 강남역 하수관거 현장조사를 한 결과 일반적인 하수관거와는 정반대로 설계돼 홍수 때 통수 기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 원인이 강남역과 삼성전자를 잇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해 설계변경을 한 탓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강남역 일대 상습적인 침수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강남역 일대의 낮은 지형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는 자료 조작을 통한 지하보도 설치 공사 때문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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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상습 침수 ‘삼성 탓’ 주장
    • 입력 2013-05-15 17:45:05
    사회
서울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는 삼성전자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한 무리한 설계변경 때문이라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서울환경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는 이달초 강남역 하수관거 현장조사를 한 결과 일반적인 하수관거와는 정반대로 설계돼 홍수 때 통수 기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 원인이 강남역과 삼성전자를 잇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해 설계변경을 한 탓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서초구는 강남역 일대 상습적인 침수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강남역 일대의 낮은 지형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는 자료 조작을 통한 지하보도 설치 공사 때문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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