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민 구룡마을 환지방식 개발 반대 시위

입력 2013.05.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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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주민자치위원회는 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지 소유주에게 땅으로 보상하는 구룡마을 개발방식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남구 주민자치위는 성명을 통해 "구룡마을 개발은 무허가 판자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개발 사업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은 지난 30년간 방치됐던 무허가 판자촌으로, 그동안 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 토지주 간 갈등으로 개발이 지연돼 오다 지난 2011년 공영개발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토지 소유주에게 땅으로 보상하는 '환지 방식'을 추가하기로 한 데 대해 구청 측이 반발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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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민 구룡마을 환지방식 개발 반대 시위
    • 입력 2013-05-15 17:50:52
    사회
서울 강남구 주민자치위원회는 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지 소유주에게 땅으로 보상하는 구룡마을 개발방식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남구 주민자치위는 성명을 통해 "구룡마을 개발은 무허가 판자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개발 사업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은 지난 30년간 방치됐던 무허가 판자촌으로, 그동안 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 토지주 간 갈등으로 개발이 지연돼 오다 지난 2011년 공영개발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토지 소유주에게 땅으로 보상하는 '환지 방식'을 추가하기로 한 데 대해 구청 측이 반발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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