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극 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 성공

입력 2013.05.15 (17:56) 수정 2013.05.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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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북극 이사회 정식 옵서버 자격을 얻었습니다.

오늘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 이사회 각료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8개 이사국은 우리나라의 정식옵서버 진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임시옵서버로 활동해온 우리나라는 앞으로 북극 이사회의 정식 옵서버 자격으로 자원개발과 북극항로 개발 등 북극권 문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우리가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할 때 더 많은 접근기회를 얻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북극권은 원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북극항로가 개발될 경우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해운 비용과 시간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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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북극 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 성공
    • 입력 2013-05-15 17:56:22
    • 수정2013-05-15 20:58:40
    정치
우리나라가 북극 이사회 정식 옵서버 자격을 얻었습니다.

오늘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 이사회 각료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8개 이사국은 우리나라의 정식옵서버 진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임시옵서버로 활동해온 우리나라는 앞으로 북극 이사회의 정식 옵서버 자격으로 자원개발과 북극항로 개발 등 북극권 문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우리가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할 때 더 많은 접근기회를 얻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북극권은 원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북극항로가 개발될 경우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해운 비용과 시간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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