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변 2곳 16일 전국 첫 해수욕장 개장

입력 2013.05.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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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과 함평 돌머리 해변이 16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함평 돌머리해변에선 개장일인 16일 오전 11시 피서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과 함께 지역예술단 공연, 지역노인 경로위안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함평만에 자리잡은 돌머리해변은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로 유명하다.

1천m의 백사장,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과 전천후 해수풀장, 원두막,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찜은 피부질환과 신경통에 좋아 사계절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 만흥동에 위치한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는 경승지로 해송숲과 층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검은모래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찜질효과가 탁월해 건강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안 우전해변 등 도내 13개 해변은 5월 말 개장한다.

무안 톱머리, 진도 가계해변 등 20개 해변은 6월말에, 영광 가마미, 해남 땅끝송호해변 등은 7월초에 연다.

전남도는 올해 해변 이용객 유치 목표를 620만 명으로 정하고 해양레포츠, 승마체험, 뻘배체험, 뱀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변가요제, 씨름대회, 비치발리볼대회, 해변 영화상영 등 각종 기획행사 운영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숙박용 텐트촌, 해변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해수풀장, 파도풀, 해수녹차탕, 몽골텐트, 샤워장 등 해변 편의시설 이용료, 여수지역 유람선, 해양레일바이크 탑승권 등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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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변 2곳 16일 전국 첫 해수욕장 개장
    • 입력 2013-05-15 22:36:56
    연합뉴스
전남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과 함평 돌머리 해변이 16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함평 돌머리해변에선 개장일인 16일 오전 11시 피서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과 함께 지역예술단 공연, 지역노인 경로위안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함평만에 자리잡은 돌머리해변은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로 유명하다. 1천m의 백사장,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과 전천후 해수풀장, 원두막,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찜은 피부질환과 신경통에 좋아 사계절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 만흥동에 위치한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는 경승지로 해송숲과 층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검은모래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찜질효과가 탁월해 건강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안 우전해변 등 도내 13개 해변은 5월 말 개장한다. 무안 톱머리, 진도 가계해변 등 20개 해변은 6월말에, 영광 가마미, 해남 땅끝송호해변 등은 7월초에 연다. 전남도는 올해 해변 이용객 유치 목표를 620만 명으로 정하고 해양레포츠, 승마체험, 뻘배체험, 뱀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변가요제, 씨름대회, 비치발리볼대회, 해변 영화상영 등 각종 기획행사 운영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숙박용 텐트촌, 해변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해수풀장, 파도풀, 해수녹차탕, 몽골텐트, 샤워장 등 해변 편의시설 이용료, 여수지역 유람선, 해양레일바이크 탑승권 등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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