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오바마, 원자력協定 개정 공감” 外

입력 2013.05.16 (06:30) 수정 2013.05.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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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협정 개정에 공감했다"라는 기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 폐기물의 처리와 원전 원료의 안정적 확보 등 한미 원자력 협정을 선진적이고 호혜적으로 개정하는 부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공감한 상황이고 추가 협상도 연장 시한 2년을 기다릴 것 없이 빨리 타결하자는 입장을 보였다는 방미 성과를 어제 언론사 정치부장들과의 만찬에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스캔들에 대해 '4대악 근절을 외쳤는데 민망하기 짝이 없다'는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으며, 이남기 홍보수석의 경질과 함께 인사 시스템을 더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 검증 시스템을 상시 체제로 바꾸겠다'고 한 발언과 함께,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해 '자신도 참 실망했다'며 '미국의 수사 결과를 봐서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윤 전 대변인이 직권면직 처리돼 공무원 신분이 박탈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향신문은 어제 한 영화 감독의 동성 결혼식 발표 기자회견을 계기로 동성애 1인 팻말 시위를 한 기자 체험기를 통해 경멸하거나 격려,무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 잠재돼 있는 동성애를 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소개한 이색 기사를 실었습니다.

. 서울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청와대 인사위원회를 통해 좀 더 다면적으로 검증을 강화하겠으며, 'LA를 출발한 아침 9시가 조금 넘어서 윤창중 사태에 대해 첫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4.1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만에 약발이 뚜렷하게 나타나 드디어 집이 팔린다는 기사에서 수도권 29% 등 지난 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17% 이상 늘어나고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로 이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아베 일본 총리 측근의 비밀 방북과 일본의 돌출 외교"

중앙일보는 "손발 안 맞는 벤처와 대기업 정책에 대해 교통 정리해야"

동아일보는 "13년 만에 하는 기초생활보장에 대한 수술, 복지 사각 없애길"

한겨레 신문은 "'남양유업법' 제정 한시라도 서둘러야"

한국일보는 "여야 새 원내대표, 강함보다 유연함이 먼저다"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내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조계종이 인천공항 터미널에 국보인 '감은사지 삼층 석탑 모형을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스님과 신도 등 200여 명이 공항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항의하는 이색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측은 '논란이 된다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인 앤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찬사와 함께 '무모하고 과도한 대응'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도했습니다.

어머니가 유방암 환자였던 졸리는 '유전적 암 위험군'에 속해 절제술을 택했지만, 이를 국내 유방암 환자에게 도입하기에는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효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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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오바마, 원자력協定 개정 공감” 外
    • 입력 2013-05-16 06:34:38
    • 수정2013-05-16 0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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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협정 개정에 공감했다"라는 기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 폐기물의 처리와 원전 원료의 안정적 확보 등 한미 원자력 협정을 선진적이고 호혜적으로 개정하는 부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공감한 상황이고 추가 협상도 연장 시한 2년을 기다릴 것 없이 빨리 타결하자는 입장을 보였다는 방미 성과를 어제 언론사 정치부장들과의 만찬에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스캔들에 대해 '4대악 근절을 외쳤는데 민망하기 짝이 없다'는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으며, 이남기 홍보수석의 경질과 함께 인사 시스템을 더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 검증 시스템을 상시 체제로 바꾸겠다'고 한 발언과 함께,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해 '자신도 참 실망했다'며 '미국의 수사 결과를 봐서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윤 전 대변인이 직권면직 처리돼 공무원 신분이 박탈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향신문은 어제 한 영화 감독의 동성 결혼식 발표 기자회견을 계기로 동성애 1인 팻말 시위를 한 기자 체험기를 통해 경멸하거나 격려,무시하는 등 우리 사회에 잠재돼 있는 동성애를 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소개한 이색 기사를 실었습니다.

. 서울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청와대 인사위원회를 통해 좀 더 다면적으로 검증을 강화하겠으며, 'LA를 출발한 아침 9시가 조금 넘어서 윤창중 사태에 대해 첫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4.1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만에 약발이 뚜렷하게 나타나 드디어 집이 팔린다는 기사에서 수도권 29% 등 지난 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17% 이상 늘어나고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로 이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아베 일본 총리 측근의 비밀 방북과 일본의 돌출 외교"

중앙일보는 "손발 안 맞는 벤처와 대기업 정책에 대해 교통 정리해야"

동아일보는 "13년 만에 하는 기초생활보장에 대한 수술, 복지 사각 없애길"

한겨레 신문은 "'남양유업법' 제정 한시라도 서둘러야"

한국일보는 "여야 새 원내대표, 강함보다 유연함이 먼저다"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내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조계종이 인천공항 터미널에 국보인 '감은사지 삼층 석탑 모형을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스님과 신도 등 200여 명이 공항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항의하는 이색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측은 '논란이 된다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인 앤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찬사와 함께 '무모하고 과도한 대응'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도했습니다.

어머니가 유방암 환자였던 졸리는 '유전적 암 위험군'에 속해 절제술을 택했지만, 이를 국내 유방암 환자에게 도입하기에는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효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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