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가격비교 사이트, 7% 가량 부정확”

입력 2013.05.16 (06:48) 수정 2013.05.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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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간이과세자로 위장 신고해 탈세하는 법인과 개인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소식,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가격비교사이트 7곳에 올라와 있는 천 8백여 개 상품의 가격정보를 확인해보니 백 20여 개, 7% 가량이 실제 가격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불일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업계 1위인 네이버지식쇼핑으로 11%에 이르렀고, 어바웃이 8.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 불일치율은 핸드백 18%, LED 모니터 16%, 운동화 14% 순이었습니다.

세금 감면 혜택을 위해 간이과세자로 위장하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국세청은 종업원을 간이과세자로 등록시킨 뒤 폐업과 등록을 반복하는 이른바 '모자 바꿔쓰기' 수법으로 탈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전국 세무서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위반사례 적발시 추징은 물론 가산세와 범칙금을 부과하고 사안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뱅킹 고객이 처음으로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4천 백 1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1% 가량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액도 지난해 말 1조 원을 넘긴 데 이어 1분기에는 1조 2천 6백억 원으로 11.5%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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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가격비교 사이트, 7% 가량 부정확”
    • 입력 2013-05-16 06:50:22
    • 수정2013-05-16 0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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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간이과세자로 위장 신고해 탈세하는 법인과 개인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소식,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가격비교사이트 7곳에 올라와 있는 천 8백여 개 상품의 가격정보를 확인해보니 백 20여 개, 7% 가량이 실제 가격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불일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업계 1위인 네이버지식쇼핑으로 11%에 이르렀고, 어바웃이 8.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 불일치율은 핸드백 18%, LED 모니터 16%, 운동화 14% 순이었습니다.

세금 감면 혜택을 위해 간이과세자로 위장하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국세청은 종업원을 간이과세자로 등록시킨 뒤 폐업과 등록을 반복하는 이른바 '모자 바꿔쓰기' 수법으로 탈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전국 세무서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위반사례 적발시 추징은 물론 가산세와 범칙금을 부과하고 사안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뱅킹 고객이 처음으로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4천 백 1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1% 가량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액도 지난해 말 1조 원을 넘긴 데 이어 1분기에는 1조 2천 6백억 원으로 11.5%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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