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짜리 승용차 망치로 박살 시위
입력 2013.05.16 (09:42)
수정 2013.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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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칭다오에서 5억 원 가까이 하는 승용차의 주인이 제 차를 망치로 때려 부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차량 대리점의 부실한 후속 서비스가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쇠망치를 든 장정들이 승용차를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창문 유리가 박살나고 한참 후엔 차체도 형편없이 찌그러집니다.
차 주인 왕모씨가 사람들을 사서 우리 돈 4억 7천만원짜리인 자신의 마세라티 승용차를 부숴달라 시킨 것입니다.
차량 대리점에서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해놓고도 새 부품값인 43만원을 청구했다는게 '차량 박살내기 공개 시위'에 나선 이유입니다.
<녹취> 중국 랴오닝성 방송 : "43만원짜리 부품 탓에 4억이 넘는 차를 부수다니 왕씨가 돈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네요."
2년전 중국 소비자의 날에는 5억원대의 람보르기니 차 주인이 차량에 결함이 많다며 유사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부호들의 이벤트성 시위가 도를 넘은것 아니냐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차량 판매 업체들은 다양하게 표출되는 소비자들의 권익 주장에 적잖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5억 원 가까이 하는 승용차의 주인이 제 차를 망치로 때려 부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차량 대리점의 부실한 후속 서비스가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쇠망치를 든 장정들이 승용차를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창문 유리가 박살나고 한참 후엔 차체도 형편없이 찌그러집니다.
차 주인 왕모씨가 사람들을 사서 우리 돈 4억 7천만원짜리인 자신의 마세라티 승용차를 부숴달라 시킨 것입니다.
차량 대리점에서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해놓고도 새 부품값인 43만원을 청구했다는게 '차량 박살내기 공개 시위'에 나선 이유입니다.
<녹취> 중국 랴오닝성 방송 : "43만원짜리 부품 탓에 4억이 넘는 차를 부수다니 왕씨가 돈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네요."
2년전 중국 소비자의 날에는 5억원대의 람보르기니 차 주인이 차량에 결함이 많다며 유사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부호들의 이벤트성 시위가 도를 넘은것 아니냐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차량 판매 업체들은 다양하게 표출되는 소비자들의 권익 주장에 적잖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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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짜리 승용차 망치로 박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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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6 09:44:16
- 수정2013-05-16 09:58:51
<앵커 멘트>
중국 칭다오에서 5억 원 가까이 하는 승용차의 주인이 제 차를 망치로 때려 부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차량 대리점의 부실한 후속 서비스가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쇠망치를 든 장정들이 승용차를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창문 유리가 박살나고 한참 후엔 차체도 형편없이 찌그러집니다.
차 주인 왕모씨가 사람들을 사서 우리 돈 4억 7천만원짜리인 자신의 마세라티 승용차를 부숴달라 시킨 것입니다.
차량 대리점에서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해놓고도 새 부품값인 43만원을 청구했다는게 '차량 박살내기 공개 시위'에 나선 이유입니다.
<녹취> 중국 랴오닝성 방송 : "43만원짜리 부품 탓에 4억이 넘는 차를 부수다니 왕씨가 돈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네요."
2년전 중국 소비자의 날에는 5억원대의 람보르기니 차 주인이 차량에 결함이 많다며 유사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부호들의 이벤트성 시위가 도를 넘은것 아니냐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차량 판매 업체들은 다양하게 표출되는 소비자들의 권익 주장에 적잖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5억 원 가까이 하는 승용차의 주인이 제 차를 망치로 때려 부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차량 대리점의 부실한 후속 서비스가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커다란 쇠망치를 든 장정들이 승용차를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창문 유리가 박살나고 한참 후엔 차체도 형편없이 찌그러집니다.
차 주인 왕모씨가 사람들을 사서 우리 돈 4억 7천만원짜리인 자신의 마세라티 승용차를 부숴달라 시킨 것입니다.
차량 대리점에서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해놓고도 새 부품값인 43만원을 청구했다는게 '차량 박살내기 공개 시위'에 나선 이유입니다.
<녹취> 중국 랴오닝성 방송 : "43만원짜리 부품 탓에 4억이 넘는 차를 부수다니 왕씨가 돈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네요."
2년전 중국 소비자의 날에는 5억원대의 람보르기니 차 주인이 차량에 결함이 많다며 유사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부호들의 이벤트성 시위가 도를 넘은것 아니냐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차량 판매 업체들은 다양하게 표출되는 소비자들의 권익 주장에 적잖이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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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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