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의회, ‘위안부’ 기림비 존중 결의 채택

입력 2013.05.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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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 의회는 지난해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가 전시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를 상기시킨다며 이를 존중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7일 통과된 이 결의안은 지난 1월 뉴욕 주 상원에서 통과한 것과 비슷하며 일본 정부가 193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호주 등지에서 어린 여성 수십만 명을 성적 노예 제도에 공식적으로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는 맨해튼에서 약 40km 떨어진 웨스트베리의 아이젠하워 공원에 뉴욕주 한인회의 주도로 지난해 6월 건립됐습니다.

이번에 통과한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적절한 인정과 사죄를 요구한 초안에 비해서는 표현 수위가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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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주의회, ‘위안부’ 기림비 존중 결의 채택
    • 입력 2013-05-16 10:49:49
    국제
미국 뉴욕 주 의회는 지난해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가 전시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를 상기시킨다며 이를 존중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7일 통과된 이 결의안은 지난 1월 뉴욕 주 상원에서 통과한 것과 비슷하며 일본 정부가 193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호주 등지에서 어린 여성 수십만 명을 성적 노예 제도에 공식적으로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는 맨해튼에서 약 40km 떨어진 웨스트베리의 아이젠하워 공원에 뉴욕주 한인회의 주도로 지난해 6월 건립됐습니다. 이번에 통과한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적절한 인정과 사죄를 요구한 초안에 비해서는 표현 수위가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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