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표적 세무조사’ 美 국세청장 대행 사임

입력 2013.05.16 (11:05) 수정 2013.05.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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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세청 청장 대행이 보수단체 등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재무부 고위 관리들과 회의한 뒤 스티븐 밀러 국세청장 대행이 사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밀러 청장 대행의 사임을 수용한 것은 대형 정치 스캔들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표적 세무조사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 법무부는 국세청의 표적 세무조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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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표적 세무조사’ 美 국세청장 대행 사임
    • 입력 2013-05-16 11:05:12
    • 수정2013-05-16 16:24:25
    국제
미 국세청 청장 대행이 보수단체 등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재무부 고위 관리들과 회의한 뒤 스티븐 밀러 국세청장 대행이 사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밀러 청장 대행의 사임을 수용한 것은 대형 정치 스캔들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표적 세무조사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 법무부는 국세청의 표적 세무조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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