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노화, 여성이 남성보다 느려”

입력 2013.05.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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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대수명이 여성이 남성보다 긴 이유는 면역체계의 노화가 여성이 남성보다 느리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 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성인 남녀 356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박테리아 감염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녀 모두 그 수가 줄어들지만 감소속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혈구에서 생산되는 면역물질인 인터류킨-6과 인터류킨-10은 나이에 따라 감소하지만 줄어드는 속도는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혈구 수도 남성은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지만 여성은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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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세포 노화, 여성이 남성보다 느려”
    • 입력 2013-05-16 11:13:16
    생활·건강
평균기대수명이 여성이 남성보다 긴 이유는 면역체계의 노화가 여성이 남성보다 느리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 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성인 남녀 356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박테리아 감염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녀 모두 그 수가 줄어들지만 감소속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혈구에서 생산되는 면역물질인 인터류킨-6과 인터류킨-10은 나이에 따라 감소하지만 줄어드는 속도는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혈구 수도 남성은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지만 여성은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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