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주일 대사는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해 "역사 인식과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의식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사는 어제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과 괴리가 있는 역사인식을 가진 정치인들이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여성의 인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베 정권이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재검토하려 한다는 논란에 대해선 무라야마 담화에 반하는 발언이나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대사는 어제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과 괴리가 있는 역사인식을 가진 정치인들이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여성의 인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베 정권이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재검토하려 한다는 논란에 대해선 무라야마 담화에 반하는 발언이나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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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대사 “하시모토 발언, 역사·인권의식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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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6 11:13:16
신각수 주일 대사는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해 "역사 인식과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의식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사는 어제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과 괴리가 있는 역사인식을 가진 정치인들이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여성의 인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베 정권이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재검토하려 한다는 논란에 대해선 무라야마 담화에 반하는 발언이나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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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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