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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매 살인’ 김홍일, 항소심서 무기징역
입력 2013.05.16 (12:16) 수정 2013.05.16 (16:4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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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자매를 살해해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김홍일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유사사건과 양형의 균형을 맞췄다는 취진데, 유족들은 오열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자매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김홍일.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심사숙고 하겠다며 선고를 2주 연기한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족들에게 큰 충격과 고통을 주고 우리사회를 경악과 공포에 떨게 한 점, 국민들의 법 감정과 범죄 억제기능 등을 고려하면 원심과 같이 사형에 처할 사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전과가 없는 점, 이별을 통보받자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유사사건 양형과의 균형 등을 종합하면 사형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살인사건들이 2010년 이후 2심에서는 모두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는 점이 재판부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있던 유족들은 재판부를 향해 거칠게 항의했고, 법정안에서 법원 직원들과 몸싸움을 빚는 등 30여분 간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종환(자매살인 피해자 아버지) : "어떤 죄를 지어야 사형을 선고하나.."

자매살인범 김홍일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됨에 따라 검찰의 상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이 상고할 경우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 ‘울산 자매 살인’ 김홍일, 항소심서 무기징역
    • 입력 2013-05-16 12:17:11
    • 수정2013-05-16 16:48:31
    뉴스 12
<앵커 멘트>

두 자매를 살해해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김홍일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유사사건과 양형의 균형을 맞췄다는 취진데, 유족들은 오열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자매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김홍일.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심사숙고 하겠다며 선고를 2주 연기한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족들에게 큰 충격과 고통을 주고 우리사회를 경악과 공포에 떨게 한 점, 국민들의 법 감정과 범죄 억제기능 등을 고려하면 원심과 같이 사형에 처할 사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전과가 없는 점, 이별을 통보받자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유사사건 양형과의 균형 등을 종합하면 사형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살인사건들이 2010년 이후 2심에서는 모두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는 점이 재판부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있던 유족들은 재판부를 향해 거칠게 항의했고, 법정안에서 법원 직원들과 몸싸움을 빚는 등 30여분 간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종환(자매살인 피해자 아버지) : "어떤 죄를 지어야 사형을 선고하나.."

자매살인범 김홍일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됨에 따라 검찰의 상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이 상고할 경우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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