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장실 하면 권위와 엄숙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 같은 교장실이 도서관으로 학생들에게 개방되고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는 등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기숙학교인 이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이 어느 때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백발의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는 난데없는 독서토론이 오가기도 합니다.
<녹취> "요즘 무슨 책을 주로 읽고 있어? (마이클 센델을 좋아해서 '왜 도덕인가'를 읽고 있어요.) 그 책 굉장히 어려울 텐데..."
교장실은 4천 권의 장서로 빼곡합니다.
교장실 책들은 반납 기일도 없어 학생들은 도서관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터뷰> 윤혜주(진주 외고 3학년) : "중학교 때 교장선생님은 항상 교훈적인 이야기만 해서 날카롭게 느껴졌어요. 근데 (지금 교장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어요."
개방시간은 24시간.
교장 선생님은 집무용 책상 한 칸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실(진주외고 교장) : "집무하는데 약간의 불편은 있죠. 그렇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 때문에 교장실마저도 주인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의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학교 역사 기록물도 전시되는 등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명영(진주 반성중학교 교장) : "아 이것은 새로운 하나의 교장실의 모델이구나... 저는 어떻게 할 것인가(생각하게 됐고...)"
권위의 상징인 교장실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교장실 하면 권위와 엄숙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 같은 교장실이 도서관으로 학생들에게 개방되고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는 등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기숙학교인 이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이 어느 때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백발의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는 난데없는 독서토론이 오가기도 합니다.
<녹취> "요즘 무슨 책을 주로 읽고 있어? (마이클 센델을 좋아해서 '왜 도덕인가'를 읽고 있어요.) 그 책 굉장히 어려울 텐데..."
교장실은 4천 권의 장서로 빼곡합니다.
교장실 책들은 반납 기일도 없어 학생들은 도서관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터뷰> 윤혜주(진주 외고 3학년) : "중학교 때 교장선생님은 항상 교훈적인 이야기만 해서 날카롭게 느껴졌어요. 근데 (지금 교장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어요."
개방시간은 24시간.
교장 선생님은 집무용 책상 한 칸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실(진주외고 교장) : "집무하는데 약간의 불편은 있죠. 그렇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 때문에 교장실마저도 주인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의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학교 역사 기록물도 전시되는 등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명영(진주 반성중학교 교장) : "아 이것은 새로운 하나의 교장실의 모델이구나... 저는 어떻게 할 것인가(생각하게 됐고...)"
권위의 상징인 교장실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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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도서관이 된 교장실
-
- 입력 2013-05-16 12:37:45
- 수정2013-05-16 13:00:17
<앵커 멘트>
교장실 하면 권위와 엄숙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 같은 교장실이 도서관으로 학생들에게 개방되고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는 등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기숙학교인 이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이 어느 때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백발의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는 난데없는 독서토론이 오가기도 합니다.
<녹취> "요즘 무슨 책을 주로 읽고 있어? (마이클 센델을 좋아해서 '왜 도덕인가'를 읽고 있어요.) 그 책 굉장히 어려울 텐데..."
교장실은 4천 권의 장서로 빼곡합니다.
교장실 책들은 반납 기일도 없어 학생들은 도서관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터뷰> 윤혜주(진주 외고 3학년) : "중학교 때 교장선생님은 항상 교훈적인 이야기만 해서 날카롭게 느껴졌어요. 근데 (지금 교장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어요."
개방시간은 24시간.
교장 선생님은 집무용 책상 한 칸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실(진주외고 교장) : "집무하는데 약간의 불편은 있죠. 그렇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 때문에 교장실마저도 주인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의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학교 역사 기록물도 전시되는 등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명영(진주 반성중학교 교장) : "아 이것은 새로운 하나의 교장실의 모델이구나... 저는 어떻게 할 것인가(생각하게 됐고...)"
권위의 상징인 교장실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교장실 하면 권위와 엄숙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 같은 교장실이 도서관으로 학생들에게 개방되고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는 등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기숙학교인 이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이 어느 때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백발의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는 난데없는 독서토론이 오가기도 합니다.
<녹취> "요즘 무슨 책을 주로 읽고 있어? (마이클 센델을 좋아해서 '왜 도덕인가'를 읽고 있어요.) 그 책 굉장히 어려울 텐데..."
교장실은 4천 권의 장서로 빼곡합니다.
교장실 책들은 반납 기일도 없어 학생들은 도서관보다 더 좋아합니다.
<인터뷰> 윤혜주(진주 외고 3학년) : "중학교 때 교장선생님은 항상 교훈적인 이야기만 해서 날카롭게 느껴졌어요. 근데 (지금 교장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어요."
개방시간은 24시간.
교장 선생님은 집무용 책상 한 칸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실(진주외고 교장) : "집무하는데 약간의 불편은 있죠. 그렇지만,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 때문에 교장실마저도 주인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 교장실은 학생들의 차 예절 교육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학교 역사 기록물도 전시되는 등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명영(진주 반성중학교 교장) : "아 이것은 새로운 하나의 교장실의 모델이구나... 저는 어떻게 할 것인가(생각하게 됐고...)"
권위의 상징인 교장실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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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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