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67년 만에 이상 고온

입력 2013.05.16 (12:40) 수정 2013.05.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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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6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강변에 일광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눈부신 햇살에 이미 벌겋게 살갗을 태운 사람도 있습니다.

어제 오후 모스크바 기온은 영상 28.8도.

예년 5월의 평균 기온보다 8~9도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벌써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존(관광객)

더운 날씨에 여성들은 대부분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입니다.

시 당국은 푸른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살수 시간을 늘렸습니다.

<인터뷰>스베타(시민)

러시아 기상 당국은 이같은 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에서는 이상 고온이 산불로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랴티야 공화국 등 일부 지역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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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모스크바 67년 만에 이상 고온
    • 입력 2013-05-16 12:41:49
    • 수정2013-05-16 13:00:20
    뉴스 12
<앵커 멘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6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강변에 일광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눈부신 햇살에 이미 벌겋게 살갗을 태운 사람도 있습니다.

어제 오후 모스크바 기온은 영상 28.8도.

예년 5월의 평균 기온보다 8~9도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벌써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존(관광객)

더운 날씨에 여성들은 대부분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입니다.

시 당국은 푸른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살수 시간을 늘렸습니다.

<인터뷰>스베타(시민)

러시아 기상 당국은 이같은 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에서는 이상 고온이 산불로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랴티야 공화국 등 일부 지역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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