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미끼 ‘힘없는 서민’ 울린 민생침해범 일당 적발

입력 2013.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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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동통신사에 판매해 온 혐의로 38살 김모씨 등 일당 백여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를 가개통해 신용도를 올려야 한다고 권유해 모두 3천여명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정보 한 건에 40여만원을 받고 통신사에 팔아 넘겨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 등은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 7천 5백여대를 개통하고 한 대에 40만원에서 50만원을 받고 대포폰으로 팔아 넘겨 수십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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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미끼 ‘힘없는 서민’ 울린 민생침해범 일당 적발
    • 입력 2013-05-16 13:42:30
    사회
경기 고양경찰서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동통신사에 판매해 온 혐의로 38살 김모씨 등 일당 백여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를 가개통해 신용도를 올려야 한다고 권유해 모두 3천여명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정보 한 건에 40여만원을 받고 통신사에 팔아 넘겨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 등은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 7천 5백여대를 개통하고 한 대에 40만원에서 50만원을 받고 대포폰으로 팔아 넘겨 수십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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