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北 공격 위협에도 韓 채권 6조 2천억 매입

입력 2013.05.16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공격 위협 등에도 올해 들어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 6조 2천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 들어 4월까지 외국인이 한국 채권에 6조 2천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채권 순투자액은 1월에 -9천억 원이었지만 2월에 3조 5천억 원 순투자로 돌아선 이후 3월 1조 5천억 원, 4월 2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 총 발행잔액 대비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말 7%에서 4월 말에는 7.2%로 높아졌습니다.

일본계가 투자한 국내 채권 잔액은 약 5천억 원 수준으로,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순투자액은 -20억 원이어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아직 두드러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 北 공격 위협에도 韓 채권 6조 2천억 매입
    • 입력 2013-05-16 17:02:15
    경제
북한의 공격 위협 등에도 올해 들어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 6조 2천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 들어 4월까지 외국인이 한국 채권에 6조 2천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채권 순투자액은 1월에 -9천억 원이었지만 2월에 3조 5천억 원 순투자로 돌아선 이후 3월 1조 5천억 원, 4월 2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 총 발행잔액 대비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말 7%에서 4월 말에는 7.2%로 높아졌습니다. 일본계가 투자한 국내 채권 잔액은 약 5천억 원 수준으로,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순투자액은 -20억 원이어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아직 두드러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