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총선, 좌·우파 의석 반분

입력 2013.05.16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 총선에서 여당인 '유럽발전 시민당'이 제1당이 됐습니다.

불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치러진 총선 검표 결과, 중도 우파인 '유럽발전 시민당'이 득표율 30.5%로 의회 전체 240 의석 가운데 97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가리아 사회당'은 84석을, 터키계 주민이 지지하는 '권리 자유 운동'은 36석,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아타카'는 23석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정치 성향의 정당들이 제휴해도 의회의 과반을 차지할 수 없게 됐습니다.

플레브네리에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정부 구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가리아 총선, 좌·우파 의석 반분
    • 입력 2013-05-16 18:43:27
    국제
불가리아 총선에서 여당인 '유럽발전 시민당'이 제1당이 됐습니다. 불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치러진 총선 검표 결과, 중도 우파인 '유럽발전 시민당'이 득표율 30.5%로 의회 전체 240 의석 가운데 97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가리아 사회당'은 84석을, 터키계 주민이 지지하는 '권리 자유 운동'은 36석,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아타카'는 23석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정치 성향의 정당들이 제휴해도 의회의 과반을 차지할 수 없게 됐습니다. 플레브네리에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정부 구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