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리점주 자살’ 배상면주가 특별 수사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가 본사의 물량 밀어내기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 14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14명의 특별수사팀을 꾸려 배상면주가의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수사팀은 숨진 이 씨의 유서를 받은 다른 대리점주 3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배상면주가 본사와 대리점간 영업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