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내전을 피해 이집트로 탈출한 시리아 여성 만 2천여 명이 이집트 남성과 결혼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이집트여성연맹은 현지시간 16일,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한 뒤 이러한 현상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이집트에는 시리아 난민 약 7만 명이 머물고 있으며,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시리아 여성은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 남성과 결혼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법무부는 지난해 결혼을 신고한 이집트인과 시리아인 부부는 107쌍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이집트여성연맹은 현지시간 16일,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한 뒤 이러한 현상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이집트에는 시리아 난민 약 7만 명이 머물고 있으며,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시리아 여성은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 남성과 결혼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법무부는 지난해 결혼을 신고한 이집트인과 시리아인 부부는 107쌍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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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여성 난민 만2천 명, 이집트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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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6 19:43:39
지난 한해 동안 내전을 피해 이집트로 탈출한 시리아 여성 만 2천여 명이 이집트 남성과 결혼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이집트여성연맹은 현지시간 16일,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한 뒤 이러한 현상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이집트에는 시리아 난민 약 7만 명이 머물고 있으며,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시리아 여성은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 남성과 결혼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법무부는 지난해 결혼을 신고한 이집트인과 시리아인 부부는 107쌍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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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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