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티파티, ‘표적조사 의혹’ 국세청 제소키로

입력 2013.05.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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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성향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가 표적 세무조사 의혹을 받는 국세청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던 세컬로 미국법정의센터 국장은 현지시간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7개 티파티 단체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르면 다음주 캘리포니아주, 오하이오주 등의 연방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세 국세청은 지난해 대선 당시 오바마 후보의 반대편에서 선거 운동을 벌였던 '티파티' 등 강경 보수 단체들을 상대로 집중 세무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내에 신임 국세청장을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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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티파티, ‘표적조사 의혹’ 국세청 제소키로
    • 입력 2013-05-17 07:02:48
    국제
미국의 보수성향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가 표적 세무조사 의혹을 받는 국세청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던 세컬로 미국법정의센터 국장은 현지시간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7개 티파티 단체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르면 다음주 캘리포니아주, 오하이오주 등의 연방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세 국세청은 지난해 대선 당시 오바마 후보의 반대편에서 선거 운동을 벌였던 '티파티' 등 강경 보수 단체들을 상대로 집중 세무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내에 신임 국세청장을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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