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英 총리 “베컴, 축구팬 오래 기억할 것”
입력 2013.05.17 (08:03)
수정 2013.05.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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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38·잉글랜드)이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의 플레이를 더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그의 환상적인 프리킥 실력은 모든 축구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이 베컴은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축구에 대한 영감을 심어준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베컴은 26일 로리앙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우리 팀에서 더 뛰어주기를 바랐지만 은퇴를 한다니 슬프다"면서도 "우리 팀이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 된 것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게리 네빌은 "내가 함께 뛰어본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의 선수"라며 "그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로 훌륭한 팀 동료였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 역시 "그의 은퇴는 축구계의 큰 손실"이라며 "은퇴 후 우리 협회를 위한 역할을 맡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를 지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아마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세상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아쉬워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게리 리네커도 "그는 잉글랜드와 축구의 홍보 대사였다"고 평가했다.
영국올림픽위원회 서배스천 코 위원장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성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베컴"이라며 "대회 유치부터 마무리까지 그가 이바지한 바는 매우 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축구 팬으로 알려진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도 베컴의 은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컴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인 나달은 "그의 경기를 보면 항상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베컴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최고의 스타였다"고 말했다.
나달은 "종목을 떠나 그의 은퇴는 스포츠계의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그의 환상적인 프리킥 실력은 모든 축구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이 베컴은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축구에 대한 영감을 심어준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베컴은 26일 로리앙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우리 팀에서 더 뛰어주기를 바랐지만 은퇴를 한다니 슬프다"면서도 "우리 팀이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 된 것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게리 네빌은 "내가 함께 뛰어본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의 선수"라며 "그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로 훌륭한 팀 동료였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 역시 "그의 은퇴는 축구계의 큰 손실"이라며 "은퇴 후 우리 협회를 위한 역할을 맡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를 지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아마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세상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아쉬워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게리 리네커도 "그는 잉글랜드와 축구의 홍보 대사였다"고 평가했다.
영국올림픽위원회 서배스천 코 위원장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성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베컴"이라며 "대회 유치부터 마무리까지 그가 이바지한 바는 매우 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축구 팬으로 알려진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도 베컴의 은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컴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인 나달은 "그의 경기를 보면 항상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베컴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최고의 스타였다"고 말했다.
나달은 "종목을 떠나 그의 은퇴는 스포츠계의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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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英 총리 “베컴, 축구팬 오래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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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7 08:03:01
- 수정2013-05-17 08:04:10
'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38·잉글랜드)이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의 플레이를 더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그의 환상적인 프리킥 실력은 모든 축구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이 베컴은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축구에 대한 영감을 심어준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베컴은 26일 로리앙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우리 팀에서 더 뛰어주기를 바랐지만 은퇴를 한다니 슬프다"면서도 "우리 팀이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 된 것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게리 네빌은 "내가 함께 뛰어본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의 선수"라며 "그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로 훌륭한 팀 동료였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 역시 "그의 은퇴는 축구계의 큰 손실"이라며 "은퇴 후 우리 협회를 위한 역할을 맡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를 지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아마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세상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아쉬워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게리 리네커도 "그는 잉글랜드와 축구의 홍보 대사였다"고 평가했다.
영국올림픽위원회 서배스천 코 위원장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성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베컴"이라며 "대회 유치부터 마무리까지 그가 이바지한 바는 매우 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축구 팬으로 알려진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도 베컴의 은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컴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인 나달은 "그의 경기를 보면 항상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베컴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최고의 스타였다"고 말했다.
나달은 "종목을 떠나 그의 은퇴는 스포츠계의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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