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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주민에 농약 강제로 먹여…중태!
입력 2013.05.17 (06:19) 수정 2013.05.17 (09: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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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의 한 농촌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같은 마을 주민에게 독성이 강한 농약인 '메소밀'을 먹여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도 농약을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주시 한 농촌마을.

그제 낮 12시 반쯤 72살 김 모씨가 고추밭 옆에서 쓰려졌습니다.

밭을 매다 잠깐 그늘에서 쉬고 있던 사이 66살 김 모씨가 다가왔습니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잠시 뒤 66살 김 모씨가 손에 들고 있던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을 72살 김씨에게 강제로 먹였습니다.

그런 다음 자신도 농약을 마셨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약병 가지고 큰아버지한테 마시게 한다고, 그래서 쳐다보니까 약병이 이렇게 마시게 하더라고.."

이 둘은 불과 백여 미터 안에 살던 이웃 관계였습니다.

음독 직후 두 사람은 모두 심한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치료 중이기 때문에, 사고로 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고.."

경찰은 66살 김 모씨가 10여 년 동안 쌓인 감정을 이기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외지인을) 당신이 끌어들여 (자신이 땅을 경작할 수 없게)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무슨 소리냐…. 이렇게 시비가 된 것 같아요."

경찰은 두 사람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 이웃주민에 농약 강제로 먹여…중태!
    • 입력 2013-05-17 08:43:25
    • 수정2013-05-17 09:41: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의 한 농촌마을에 사는 60대 남성이 같은 마을 주민에게 독성이 강한 농약인 '메소밀'을 먹여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도 농약을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주시 한 농촌마을.

그제 낮 12시 반쯤 72살 김 모씨가 고추밭 옆에서 쓰려졌습니다.

밭을 매다 잠깐 그늘에서 쉬고 있던 사이 66살 김 모씨가 다가왔습니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잠시 뒤 66살 김 모씨가 손에 들고 있던 고독성 농약인 메소밀을 72살 김씨에게 강제로 먹였습니다.

그런 다음 자신도 농약을 마셨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약병 가지고 큰아버지한테 마시게 한다고, 그래서 쳐다보니까 약병이 이렇게 마시게 하더라고.."

이 둘은 불과 백여 미터 안에 살던 이웃 관계였습니다.

음독 직후 두 사람은 모두 심한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치료 중이기 때문에, 사고로 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고.."

경찰은 66살 김 모씨가 10여 년 동안 쌓인 감정을 이기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외지인을) 당신이 끌어들여 (자신이 땅을 경작할 수 없게)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무슨 소리냐…. 이렇게 시비가 된 것 같아요."

경찰은 두 사람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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